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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속의 진주 / 떠오르는 에이스

Google I/O 2014 Keynote in First Day 안녕하세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니트 키스입니다. 오늘은 Google IO 2014의 첫째 날, 키노트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렸는데요, 회장인 Moscone Center 주변을 뱀처럼 길게 2바퀴 감싸는 줄이 저를 반겼습니다. 이번 Keynote를 정말 액기스만 뽑아서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긴 했는데...멀어서 이미지가 제대로 보이지 않더군요. 그냥 더 버지 사진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올린다 해도 여기 인터넷이 워낙 느려서 한 장당 3분씩 걸리는 것도 있으니... 그러면 이번 키노트 요약! 1. 시계는 땅콩버터를 싫어해. 2. 자동차는 바퀴가 없지. 3. 티비를 사려면 게임 컨트롤러와 함께. 4. 코딩해라. 5. 클라우드때문에 비 옴. ..... 더보기
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배터리팩 - 샤오미 10400 구매 및 사용기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고 교체식 배터리를 지원해서 그렇게 피부로 와 닿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아이폰이나 일부 스마트폰은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만들거나, 배터리를 한 개밖에 주지 않아 배터리를 다 써버리면 전화며 문자며 라인이며 하나도 못 쓰게 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나곤 하죠. 그래서 스마트폰 시장과 더불어 보조 배터리 시장도 같이 성장했었습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바 있던 아이워크(링크)라던가, AA 배터리를 그대로 사용한 에네루프 스틱부스터(링크), 그리고 외장 배터리계의 깡패라 불렸던 애니모드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다 좋은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너무 비싸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아이워크의 경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직접 꽂을 수 있도록 .. 더보기
Google IO 2014 방문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해파리한테 납치당한 니트키스라고 합니다. 4월쯤에 Google IO에 심심풀이 땅콩으로 신청했는데 당첨되어서 이번 6월 25-26 (미국 현지 시간 기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와있습니다. 멍청하게도 디지털 카메라를 충전하다 못 챙겨와서(...) 모든 사진은 아이폰 5S로 촬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행사가 있는 Moscone Center West 입니다. 오후 2시부터 입장을 시켜줬습니다. 그 전에는 구글 뱃지가 없으면 강제 추방 당했어요. 행사 준비를 위한 임직원만 들락날락 거리는걸 손가락 빨면서 구경할 때 얼마나 지루했는지.... 줄을 서서 기다리면 25일부터 26일까지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뱃지를 줍니다! 내일이 정말 기대되는 밤이네요 (글을 작성하는 현지 시.. 더보기
명품 블랙베리의 기능을 내 폰으로. BlackBerry Messenger For iPhone/Android 카카오톡이나 왓츠앱, 그리고 라인 등 수많은 메신저들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때, 메시징 앱의 본좌 자리에 있었던 블랙베리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을 잘 읽지 못하고 예전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제품을 사 줄 것이라 착각하고 있었죠. 착각의 결과는 블랙베리를 매각한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이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건지, 블랙베리는 수많은 앱들이 범람하는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시장에 자사의 킬러 App, 블랙베리 메신저(BBM)로 뛰어들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블랙베리 메신저는 너무 늦게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의 iMessege, 카카오의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 메시징 시장에 여러 회사들이 있는 상황에서 블랙베리가 있을 만한 공간은 없을 것으로 예.. 더보기
감성을 담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주하자. Deemo 저는 리듬게임을 참 좋아합니다. 음악을 즐겨 듣는 리스너이기도 하지만 유비트나 리플렉 비트, 사운드 볼텍스, 사이터스 등, 다양한 리듬게임을 플레이하는 골수 리듬게이머이기도 합니다. 제가 리듬게임을 하는 이유라 하면 가요 역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지만 리듬게임 역시 독자적인 음악 영역을 구축해 가요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를 느낌을 우리에게 선사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즘 가요보다 리듬게임에 수록된 곡들을 주로 듣곤 합니다. 11월 13일, 사이터스의 제작사로 유명한 레이아크에서 새로운 리듬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Deemo. 휴대폰 리듬게임으로 워낙 유명한 사이터스를 만든 레아이크였던지라 리듬게이머들의 시선이 자연히 쏠리게 되었습니다. 사이터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시 정보가 조금씩 나왔길레 .. 더보기
iOS7 정식버전이 오늘(18일 새벽 2시) 배포되었습니다. iOS7 정식버전이 오늘(18일 새벽 2시) 배포되었습니다. 이미 베타 리뷰에서 보았듯, 이번 업데이트에는 엄청난 양의 기능추가가 이루어졌습니다. GM 버전이 그대로 배포된 것이기에 GM 이용자들은 아이튠즈나 OTA로 업데이트할 수 없습니다. 정펌을 쓰고 싶으시면 정펌 ipa 파일을 구하시던지 복원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GM 버전이 그대로 배포되었기에 GM에서 나타났던 버그가 그대로 정펌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애플에서 오류 수정 업데이트를 하겠지만 버그가 신경쓰이시면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이 업데이트는 새롭고 멋진 디자인을 제공하며 다음을 포함한 수백 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새로 디자인된 전체 시스템 및 모든 내장 App 인터페이스 정교한 동작 및 애니메이.. 더보기
[가젯라이프 투고] 좀 더 전문적으로 Grooving. - FL Studio Groove 우리 주위에는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휴대폰으로 인기차트에 올라간 대중가요를 듣는 이부터 비싼 Hi-Fi 장비로 고품스러운 클래식을 듣는 이까지 장르도, 듣는 장비도 다양합니다. 물론 필자 역시 더욱 좋은 장비로 음악을 듣고 싶은 생각을 합니다만, 금전적인 벽에 한계를 느끼고는 빨리 포기하곤 합니다. 음악을 듣는 것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위를 바라보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음악을 직접 작곡하게 되는 것이지요. PC나 안드로이드, iOS는 충분히 간단한 작곡 프로그램들이 스토어에 올라가 있어 마음에 드는 앱을 선택하면 되지만, 윈도우 8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워낙 수가 적고 그나마 있는 앱의 퀄러티도 꽤 좋지 않아 스타일 UI 상에선 작곡을 하기가 무척 까다로웠습니다. 그러나.. 더보기
더 강력한 믹싱 기능으로 돌아왔다. Djay 2 - 달라진 점- 이전, 자신이 폰에 넣었던 음악을 이용해 간단한 믹싱(능력자라면 고난도의 믹싱을)을 할 수 있던 djay for iPhone(링크)에 대해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djay for iPhone은 당시 나왔던 믹싱 앱 중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애플 광고에도 나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djay for iPhone이 앱스토어에서 내려가고 대신 후속작 Djay2 for iPhone이 나왔습니다. 제작사 알고리듬에서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서 '분명 쩌는 앱이겠지!' 하며 쿨하게 질러버렸습니다. 이미 구 버전 Djay가 있는데도 말이죠. 기존 버전은 Djay LE라는 이름으로 리네임되어서 다시 선보였습니다. 본판과 약간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차이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써보지를 않아서 >.. 더보기
iOS 7 Beta 2가 6월 25일 배포되었습니다. WWDC2013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iOS7의 새로운 베타버전이 한국 시간 기준 6월 25일 새벽 2시에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배포되었습니다. iOS7 Beta1을 이미 설치한 사람이라면 편리하게 OTA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베타버전은 WWDC2013에서 1주일 뒤에 나온다고 했던 iPad 버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UDID 등록을 한 사람만 업데이트가 가능하니 유의해 주세요. iOS7 베타 2에서 확인된 개선 항목은 배터리 개선, 애플 지도 개선, Siri 개선, AirDrop 성능개선, Reboot/Refresh 개선, 음성 녹음 앱이 있습니다. 아직 커버플로우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아직 베타라 그런 것이겠죠. 빨리 정식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ㅎ 더보기
베타테스트에 당쳠됬다고 좋아했더니 다음날 PC판 카카오톡 정식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게 되면 반드시 설치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톡입니다. 웬만한 과 모임도 카카오톡으로 진행하고 조별과제 회의도 카카오톡으로 진행합니다. 카톡이 되지 않은 폰은 스마트폰 취급도 해 주지 않았던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카카오톡은 한국 사회에 있어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Must Used App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카카오톡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이폰이 처음 한국에 발매되었을 때, 저는 막 나온 카카오톡을 접하고는 '이거 엠엔톡보다 지원하는 기종이 적네.'라 쿨하게 배제해버리고 왓츠앱과 엠엔톡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주변을 둘러보니 사방이 카카오톡 천국이더군요. 안 깔면 소통이 안될 지경에 이르자 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