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흙 속의 진주 / 떠오르는 에이스/SW 소개

명품 블랙베리의 기능을 내 폰으로. BlackBerry Messenger For iPhone/Android 카카오톡이나 왓츠앱, 그리고 라인 등 수많은 메신저들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때, 메시징 앱의 본좌 자리에 있었던 블랙베리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을 잘 읽지 못하고 예전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제품을 사 줄 것이라 착각하고 있었죠. 착각의 결과는 블랙베리를 매각한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이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건지, 블랙베리는 수많은 앱들이 범람하는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시장에 자사의 킬러 App, 블랙베리 메신저(BBM)로 뛰어들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블랙베리 메신저는 너무 늦게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의 iMessege, 카카오의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 메시징 시장에 여러 회사들이 있는 상황에서 블랙베리가 있을 만한 공간은 없을 것으로 예.. 더보기
감성을 담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주하자. Deemo 저는 리듬게임을 참 좋아합니다. 음악을 즐겨 듣는 리스너이기도 하지만 유비트나 리플렉 비트, 사운드 볼텍스, 사이터스 등, 다양한 리듬게임을 플레이하는 골수 리듬게이머이기도 합니다. 제가 리듬게임을 하는 이유라 하면 가요 역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지만 리듬게임 역시 독자적인 음악 영역을 구축해 가요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를 느낌을 우리에게 선사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즘 가요보다 리듬게임에 수록된 곡들을 주로 듣곤 합니다. 11월 13일, 사이터스의 제작사로 유명한 레이아크에서 새로운 리듬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Deemo. 휴대폰 리듬게임으로 워낙 유명한 사이터스를 만든 레아이크였던지라 리듬게이머들의 시선이 자연히 쏠리게 되었습니다. 사이터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시 정보가 조금씩 나왔길레 .. 더보기
[가젯라이프 투고] 좀 더 전문적으로 Grooving. - FL Studio Groove 우리 주위에는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휴대폰으로 인기차트에 올라간 대중가요를 듣는 이부터 비싼 Hi-Fi 장비로 고품스러운 클래식을 듣는 이까지 장르도, 듣는 장비도 다양합니다. 물론 필자 역시 더욱 좋은 장비로 음악을 듣고 싶은 생각을 합니다만, 금전적인 벽에 한계를 느끼고는 빨리 포기하곤 합니다. 음악을 듣는 것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위를 바라보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음악을 직접 작곡하게 되는 것이지요. PC나 안드로이드, iOS는 충분히 간단한 작곡 프로그램들이 스토어에 올라가 있어 마음에 드는 앱을 선택하면 되지만, 윈도우 8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워낙 수가 적고 그나마 있는 앱의 퀄러티도 꽤 좋지 않아 스타일 UI 상에선 작곡을 하기가 무척 까다로웠습니다. 그러나.. 더보기
더 강력한 믹싱 기능으로 돌아왔다. Djay 2 - 달라진 점- 이전, 자신이 폰에 넣었던 음악을 이용해 간단한 믹싱(능력자라면 고난도의 믹싱을)을 할 수 있던 djay for iPhone(링크)에 대해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djay for iPhone은 당시 나왔던 믹싱 앱 중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애플 광고에도 나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djay for iPhone이 앱스토어에서 내려가고 대신 후속작 Djay2 for iPhone이 나왔습니다. 제작사 알고리듬에서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서 '분명 쩌는 앱이겠지!' 하며 쿨하게 질러버렸습니다. 이미 구 버전 Djay가 있는데도 말이죠. 기존 버전은 Djay LE라는 이름으로 리네임되어서 다시 선보였습니다. 본판과 약간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차이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써보지를 않아서 >.. 더보기
베타테스트에 당쳠됬다고 좋아했더니 다음날 PC판 카카오톡 정식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게 되면 반드시 설치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톡입니다. 웬만한 과 모임도 카카오톡으로 진행하고 조별과제 회의도 카카오톡으로 진행합니다. 카톡이 되지 않은 폰은 스마트폰 취급도 해 주지 않았던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카카오톡은 한국 사회에 있어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Must Used App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카카오톡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이폰이 처음 한국에 발매되었을 때, 저는 막 나온 카카오톡을 접하고는 '이거 엠엔톡보다 지원하는 기종이 적네.'라 쿨하게 배제해버리고 왓츠앱과 엠엔톡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주변을 둘러보니 사방이 카카오톡 천국이더군요. 안 깔면 소통이 안될 지경에 이르자 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