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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새롭게 디자인되었다는 iOS7, 정식 버전이 나오기 전에 먼저 올려보았습니다. 약 1달 전 6월 11일 새벽, 트위터를 하는 잉여들과 같이 스카이프 방을 만들어놓고 WWDC 2013을 감상했습니다. WWDC 2013에서 발표된 건 많은데 머릿 속에 남는 건 하나 밖에 없더군요. 바로 새로 발표된 iOS 7이었습니다. iOS7 소개 영상이 나오자, 방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오오오오오오!'를 외치고, 트위터는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이런 퀄러티는 4년동안 아이폰을 써 오면서 처음이었습니다. 즉시 베타버전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그 때가 처음이었을 겁니다. 으으. 덕분에 새벽에 애플 디벨로퍼즈 사이트는 폭ㅋ발ㅋ 했고, iOS7 베타 펌웨어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은 점점 길어져만 갔습니다. WWDC 방송이 끝나고 수많은 사람들과 약 4시간 동안 '하아하아' 거리면서 .. 더보기
옛것을 찾아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본의 아니게 들어간 최초의 스마트폰. - Xperia X1 외관 살펴보기 예전에 저는 빈손군에게 안 쓰는 헹거형 이어폰을 줬었습니다. 한쪽이 단선되어 소리가 안 나긴 했지만, 만원 정도 돈을 내고 선을 교체하면 충분히 좋은 소리를 뽑아내는 물건이었고, 안 썼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줬습니다. 그런데 오늘, 롯데리아에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빈손군에게서 소포가 하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깜짝 놀래서 집까지 뛰어갔다 왔습니다. 소포를 뜯어보니... 웬 스마트폰이 들어있더군요. 요즘 나오는 최신 폰이 아니라 2009년도에 흥했을 법한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1. 제가 처음으로 가지고 싶어했던 스마트폰 중 하나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옴니아 2였지만 아이폰이 나오고 한나놈이 호갱이 되면서 까맣게 잊어버렸죠. ㄲ X1은 당시 스마트폰 치고 굉장히 높은 PPI를 가지고 .. 더보기
정신을 차려보니 SiMple 유심이 집에 와 있었습니다 2013년 7월 1일부터 법이 바뀌어 만 19세부터 폰을 자력개통할 수 있다는 소식을 아주 예전부터 들었습니다. 그래서일까, 한 번 테스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택한 게 바로 부회선 만들기였습니다. 주변 인물들이 흔히 말하는 폰테크를 자주 타기 때문에 회선이 2개 혹은 3개 정도 되는데 반해 저는 Only One, 아이폰 회선 뿐이었습니다. 마침 올레 홈페이지에서 만원을 충전하면 3만원을 넣어주는 심플 유심 이벤트를 하더군요. 옳다쿠나 하고 친구 라온이와 같이 질렀습니다. 알바 끝나고 집에 오니까 택배왔다면서 어머니께서 건내주시더군요. 박스... 아니 봉투를 잡고 그 자리에서 확찢. 구성품은 아주 단촐했습니다. 유심, 그리고 설명서 끗. 유심은 개통된 채로 날아왔습니다. 마이크로 sim으로 주문했습니.. 더보기